[모두 다 하이난①] 여권만 들고 떠나자, 하이난!

입력 2015-06-30 1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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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ㅣ모두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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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손꼽아 기다리던 여름이 돌아왔다.

올해 여름 휴가는 어디로 떠날 지 아직 고민인 분들이라면 요즘 핫한 휴양지로 떠오르고 있는 하이난으로 눈을 돌려보자.

‘동양의 하와이’라고 불리는 하이난은 연중 아열대 기후로 이국적인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동시에 중국의 문화와 역사를 함께 느낄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다. 더군다나 이미 ‘가볼 사람은 다 가봤다’는 휴양지인 푸켓, 발리, 세부 등에 비해 비교적 한국인들에게 덜 알려져 있다는 점도 하이난 여행의 매력. 신혼여행으로도 가족여행으로도 손색이 없는 여행지가 바로 하이난이다.

이렇게 휴양지로서 다양한 매력을 갖춘 하이난은 부담없이 떠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현재 입국을 위해서는 비자가 꼭 필요한 중국 본토와 달리 하이난은 출국 전 면비자 신청만 하면 최대 21일까지 무비자로 머무를 수 있다. 물론 비자 비용도 별도로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지난 4월 29일 인천 국제 공항과 하이난 삼아(봉황)국제 공항을 잇는 대한항공 직항 노선이 출항함에 따라 4시간의 짧은 비행 시간으로 좀 더 쉽게 하이난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인천~하이난 직항 노선은 매주 수요일, 토요일 주 2회 운항한다) 한국과 한 시간밖에 나지 않는 시차도 하이난을 가깝게 느껴지게 하는 데 한 몫 한다.


point

1. 목재로 이루어져 있어 이색적인 하이난 삼아(봉황)국제 공항

2. 현재 수요일 출발은 3박 5일, 토요일 출발은 4박 6일 일정으로 구성되어있다. 수요일 오후 9시 25분 인천 출발, 토요일 오후 10시 5분 인천 출발.

3. 공항에 처음 발을 내딛었을 때 드는 생각은 “굉장히 습하다”였다. 연평균 기온이 25도를 넘나드는 하이난 여행에선 가벼운 옷과 더위를 막아 줄 모자, 선글라스 등은 필수.





문의 : 모두투어(www.modetour.com, 1544-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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