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과 협업해 도심형 국립공원 4개소와 연계
-경주 계룡산 치악산 무등산, 코스별 체험프로그램 운영
-경주 계룡산 치악산 무등산, 코스별 체험프로그램 운영
경주 국립공원 숲 트레킹 사진| 국립공원공단
코레일관광개발(대표이사 김시섭)은 기차를 타고 국립공원과 인근 지역 명소를 방문하는 ‘국립공원 생태관광 기차여행‘을 선보인다.
생태관광은 자연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자연 보전과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 관광을 말한다.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준비한 ’국립공원 생태관광 기차여행’ 상품은 도심형 국립공원 4개소(경주, 계룡산, 치악산, 무등산)까지 기차(KTX 또는 무궁화호)를 타고 다녀올 수 있다. 국립공원에서는 자연환경해설사가 동행해 재미있는 생태해설을 들려준다.
경주 국립공원 코스는 서울역에서 출발해 경주역으로 이동한 후, 경주 국립공원에 들러 트레킹을 한다. 경주엑스포대공원 관람 및 경주빵 만들기 체험을 즐기고 돌아온다.
계룡산 국립공원 코스는 서울역에서 대전역까지 이동해 계룡산 국립공원을 방문하고 대청호 오백리길과 대전중앙시장을 관광한다.
치악산 국립공원 코스는 청량리역에서 출발, 횡성역에 도착해 무장애 여행지인 치악산 국립공원에서 트레킹을 즐긴다. 이후 횡성호수길, 원주중앙시장 등을 둘러본다.
무등산 국립공원 코스는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해 광주송정역에 도착한 후 조선 최고의 민간정원인 소쇄원을 관광한다. 이어 무등산 국립공원과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을 방문한다.
‘국립공원 생태관광 기차여행’은 토요일에 출발(상품별 날짜 상이)한다.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상품 구매자에게는 생태관광 기차여행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 마스코트인 ‘반달이’ 가방걸이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김시섭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많은 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기차여행을 하며 우리나라 국립공원과 지역 명소의 아름다움을 기억 속에 오래도록 간직하고, 생태관광의 의의에 대해서도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무등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생태체험 사진| 국립공원공단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