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외국인 관광객 즉시환급 활성화 할인 프로모션
한국관광공사와 무신사의 공동 프로모션 이벤트 페이지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무신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패션 플랫폼으로 최근 K-패션 트렌드를 경험하고자 하는 외국인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연말까지 서울 강남 성수 홍대, 대구 동성로, 부산 서면 등의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에서 즉시 환급 면세 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즉시 환급 면세 서비스는 외국인 관광객이 물품을 살 때 세금 환급액이 차감된 금액으로 결제할 수 있는 제도다. 별도 신청 절차가 없어 출국 시 공항에서 수속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 관광공사는 비짓코리아(VisitKorea) 사이트를 통해 이번 프로모션을 홍보할 예정이다.
김동일 관광공사 관광산업관광본부장은 “앞으로도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뷰티, 패션 등 한국의 최신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관광 콘텐츠를 홍보하는 동시에 외국인이 더욱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광공사는 올해부터 확대한 즉시 환급 면세 서비스 소개와 함께 ‘로컬 MZ처럼 즐기는 K-패션’이라는 주제의 콘텐츠를 4개 언어(영어, 중국어 간체와 번체, 일본어)로 제작해 공개하고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