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파이어 아레나’ 동편 입구에 있는 ‘아레나 인사이드’ 숍 내부 사진제공|모히건 인스파이어
다목적 실내 공연장인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동편 입구에 조성한 ‘아레나 인사이드’는 기념품 및 아레나 MD 상품 등을 판매한다.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준비하는 드레스룸과 대기 공간인 그린 룸을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로 꾸몄다. 일반적인 기념품 숍 이상의 다양한 기능을 소화하는 멀티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는 아레나 인사이드에서는 공연 실황 영상과 큐시트 등이 전시하고 메이크업 공간을 재현해 실제 아티스트 대기실에 들어와 있는 듯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또한, 공연 중 관람객 편의를 위한 휴대용 선풍기, 보조배터리, 에코백, 제작 노트 등 다양한 상품은 물론, 인스파이어 자체 제작 기념품 등을 판매한다. 공연 관람객을 위한 오페라 글라스 대여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공연 당일 구매 가능한 특별 할인 티켓 판매 등 아레나 전반의 안내 데스크의 역할도 할 예정이다.
장현기 인스파이어 아레나 장현기 GM은 “아레나 인사이드 숍은 올 하반기 운영하는 ‘아레나 백스테이지 투어’ 프로그램과 함께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즐기는 또다른 방법이 될 것”이라며 “인스파이어 아레나가 단순히 공연 관람 장소의 기능을 넘어, 다양한 방식으로 관객들과 교감하고 체험을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레나 인사이드’ 숍 입구 사진제공|모히건 인스파이어
올해 하반기에 e스포츠 대회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의 결승전, 글로벌 팝 밴드 ‘웨스트라이프’ 내한 공연,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 ‘세계지식포럼’ 등이 열린다. 또한 9월 30일부터 12월까지 8회에 걸쳐 아레나 시설 및 무대 뒤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인스파이어 아레나 백스테이지 투어’ 프로그램(유료)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