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진행된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어차이나 지역 관광 활성화 업무 협약식’에서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마케팅 총괄이사 여은주 상무(왼쪽)와 에어차이나 부산영업부 강빈 지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18일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진행된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어차이나 지역 관광 활성화 업무 협약식’에서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마케팅 총괄이사 여은주 상무(왼쪽)와 에어차이나 부산영업부 강빈 지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국 관광객의 발걸음이 늘고 있는 가운데,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에어차이나와 손잡고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에어차이나(중국국제항공)와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7월 18일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열렸으며,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마케팅 총괄이사 여은주 상무와 에어차이나 부산영업부 강빈 지점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업무 제휴 및 통합 마케팅 전개 △공동 협력사업 지속 발굴 △관광산업을 위한 정보 교류 △지역 항공 노선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에어차이나와의 협력은 인바운드 관광 수요 증가에 발맞춘 전략이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중국 대표 항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관광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첫 협력으로, 에어차이나 및 자회사 삼천항공의 탑승객과 마일리지 회원을 대상으로 객실 패키지 연간 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패키지별로 다양한 혜택도 함께 마련된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관계자는 “여행업계 대표 기업들이 힘을 합친 이번 협약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 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관광 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지역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