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싱크로율 100%…거미줄도 나오려나

입력 2012-07-06 15: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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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싱크로율 100%…스파이더맨의 전생은 도마뱀?

스파이더맨과 생김새와 색깔이 비슷한 도마뱀 사진이 누리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1일(현지시간) ‘만화영웅 스파이더맨과 매우 흡사한 파란색과 빨간색의 도마뱀’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한 장을 크게 보도했다. 이른바 스파이더 도마뱀이다. 사진 속 도마뱀의 포즈와 색깔이 스파이더맨과 아주 닮아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 누리꾼들은 뉴스를 접한 뒤 ‘스파이더맨과 싱크로율 100%’라고 부르고 있다.

이 도마뱀은 윗부분은 붉은색이며, 다리와 하체는 짙은 파란색이다. 영화 속 스파이더맨이 입고 있는 의상과 아주 비슷하다.

데일리메일에 의하면 이 사진을 촬영한 사람은 브라질의 사진작가인 카시오 로페즈. 로페즈는 케냐의 마사이마라국립공원을 여행하다 스파이더 도마뱀을 발견한 뒤 카메라에 모습을 담았다.

아프리카가 주 서식지인 이 스파이더 도마뱀의 정식 명칭은 ‘Mwanza Flat Headed Agama’. 주로 같은 종끼리 집단을 이뤄 서식하며 다양한 몸 색깔을 가졌다.

사진을 촬영한 로페즈는 “공원을 산책하던 중 롱가이 강 근처에서 우연히 발견했다"며 "이런 형형색색의 도마뱀은 처음 봤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카메라의 셔터 소리에 도마뱀은 사라졌지만, 그래도 로페즈 부부는 도마뱀의 화려한 모습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사진출처 = 스파이더 도마뱀의 모습을 보도한 데일리메일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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