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초대형 황금구렁이…애완동물이라면 믿을 수 있을까?

입력 2012-07-25 16: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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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초대형 황금구렁이…호수에서 가지고 노는 남자 발견’

땅덩어리가 커서 일까? 중국에서는 애완동물도 크기가 예사롭지 않다.

중국 장쑤성 창저우시에서 초대형 황금구렁이가 발견됐다. 그런데 초대형 황금구렁이가 애완동물이라고 한다. 믿기지 않을 정도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18일 중국 장쑤성 창저우 시에 위치한 한 공원의 호수에서 초대형 황금구렁이가 발견됐다. 이 황금구렁이는 마치 호수에서 계속 살아온 듯 자유롭게 수영을 즐겼다.

놀라운 건 갑자기 나타난 한 남자. 이 남자는 구렁이가 호숫가 근처로 다가오자 손으로 잡은 뒤 수건으로 몸의 물기를 제거한다. 사람이 아닌 구렁이의 몸에 있는 물기를 닦아낸 것. 이후 이 남자는 목에 구렁이를 걸치고 다른 곳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확인 결과 이 사람은 초대형 황금구렁이를 애완용으로 키우고 있었다. 초대형 황금구렁이에게 더위를 잊게 해주고자 이런 행동을 했다고.

그는 “中 초대형 황금구렁이는 독이 없으며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中 초대형 황금구렁이가 비단구렁이과인 버마뱀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 ‘中 초대형 황금구렁이’, 중국경제망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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