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ABC 뉴스 등에 따르면 셰리프 파티 이집트 항공장관은 이날 "상황을 살펴볼 때, 이집트 여객기의 추락 원인은 기술적인 문제보다 테러 공격의 가능성도 높다"고 전했다.러시아의 국내정보 총책임자도 이집트 여객기 추락의 원인을 테러 공격으로 추측했다.
또한 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리는 사건이 발생한 18일 아침 라디오에 출연해 "실종 원인을 규명하는 데 그 어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이집트 여객기 실종 사건의 정확한 원인은 나오지 않았다.
앞서 이집트에어 측은 18일 밤 11시09분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을 떠나 이집트 카이로로 향하던 자사 소속 여객기가 착륙을 약 45분 남겨둔 19일 오전 2시30분쯤(이집트 현지시간) 지중해 상공에서 교신이 두절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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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