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작품으로 재탄생시킨 파티셰…“구경하러 문전성시”

입력 2018-06-01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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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호주뉴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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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케이크 디자인을 하는 파티셰가 있어 화제다.

호주뉴스닷컴은 지난 28일(현지시각) "만화에서나 볼수 있었던 케이크 디자인을 실제로 해내는 미녀 파티셰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 출신의 엘레나 너트(31). 엘레나는 칼리닌그라드에서 조그마한 제과점을 운영하고 있다. 미녀인데다 케이크 디자인이 뛰어나 손님들이 많다.

엘레나는 흔히 우리가 볼 수 있는 케이크에 독특한 디자인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동화 속의 한 장면을 그려내기도 하고 미술 작품으로 만들어 내기도 한다.

입소문이 나면서 유럽 전역에서 엘레나가 만든 케이크를 구경하기 위해 제과점에는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사진= 호주뉴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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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나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이런 케이크를 먹기가 쉽지 않을 듯 하다. 작품으로 보이는 케이크를 잘라서 먹는 것이 아깝기 때문이다.

엘레나는 특히 고전적인 작품을 많이 그리고 우아함에 신경을 쓴다. 화려하지 않지만 케이크에 그려내는 그림이 그야말로 미술 작품이다.

전문가들은 "케이크에 이러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쉽지 않다"면서 "그림만 잘 그려서 될 일이 아니라 케이크의 특성을 잘 알아야 한다"고 높이 평가했다.

워낙 인기를 끌다보니 주문이 많이 밀려 엘레나가 만드는 일반 케이크는 판매를 하지 못하고 있다. 주문량을 맞추기 힘들어서다.

엘레나는 "케이크를 작품으로 재탄생시킨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면서 "내가 만든 케이크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많아 행복하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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