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오취리, 故 코피 아난 별세 애도…“보물 잃었다”

입력 2018-08-19 14: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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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DB.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故 코피 아난 전 유엔사무총장의 별세를 애도했다.

샘 오취리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소식을 듣고 믿고 싶지 않았습니다. 너무 슬픕니다. 제 롤 모델. 덕분에 세상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우리가 아주 중요하고 소중한 보물을 잃었습니다. 전 유엔 사무 총장"이라는 글을 올렸다.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 17일(현지시각) 세상을 떠났다. 향년 80세.

코피 아난 재단은 이날 SNS를 통해 “오늘 우리는 위대한 인물이자, 지도자, 선지자를 잃게 된 것을 애도한다”고 전했다.

1938년 가나에서 태어난 코피 아난 전 사무총장은 1997년부터 2006년까지 7번째 유엔 사무 총장을 역임했다.

아프리카 내전 종식과 에이즈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2001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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