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자’ 우지원, 뺑덕어멈 변신 굴욕

입력 2012-06-15 15: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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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의 황태자’ 우지원이 폭탄 머리에 꽃무니 몸빼바지로 ‘뺑덕어멈 패션’을 선보이는 굴욕을 당했다.

채널 A '불멸의 국가대표(이하 ‘불국단’)‘에 출연중인 우지원은 최근 양준혁-이봉주-문희준과 팀을 이룬 컬링 자체평가전에서 패배했다. 이 때문에 받게 된 벌칙이 바로 굴욕분장.

네 사람은 꽃무늬 바지에 폭탄 머리 가발을 쓰고 붉은 립스틱을 바른 채 컬링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한 기자회견장에 등장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특히 불국단 비주얼 담당 우지원은 코 옆에 점까지 찍고 뺑덕어멈 같은 모습으로 나타나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불국단은 4명이 참여하는 컬링 종목 특성 때문에 출연자인 문희준까지 선수로 참여시켰다. 문희준은 ‘폭풍 빗질’을 하는 등 팀 내에서 막내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012년 남녀 컬링 국가대표팀은 ‘경북체육회 컬링팀’. 팀원 모두가 수준급 기술을 갖춘 팀이다. 양준혁팀은 여자 대표팀, 심권호팀(심권호-이만기-김세진-김동성)은 남자 대표팀과 대결을 펼친다.

우지원의 굴욕 분장 모습과 불국단의 컬링 도전기는 오는 16일 토요일 밤 10시 50분 채널 A에서 모두 공개된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채널A 주은희 기자 fotoj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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