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귀화’ 안현수 세계선수권 500m 은메달…6년만에 쾌거

입력 2013-03-10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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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은메달’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28·빅토르안)가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현수는 지난 9일(현지시간) 헝가리 데브레첸 푀닉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500m 결선에서 41초995로 결승전을 통과해 은메달을 따냈다. 금메달은 41초905)를 기록한 중국 량원하오가 차지했다.

안현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시상대에 선 것은 2007년 밀라노 대회 이후 6년 만이다.

한편 이 대회 여자500m 결승에 출전한 박승희(21·화성시청)도 43초852로 중국의 왕멍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첫날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승희는 500m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해 첫 종합우승의 기대를 높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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