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폭주 기관차’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2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내며 33경기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유격수를 스치는 좌전안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후속 타자의 병살타로 인해 더 이상 진루에는 실패했다.
앞서 추신수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4경기에서 14타수 8안타를 때려내며 활화산 같은 타격감을 보인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