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레인’ 추신수(31)의 소속팀 신시내티 레즈가 더욱 강해진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에이스 조니 쿠에토(27)의 복귀가 임박했다.
신시내티 구단은 7일(이하 한국시각) 쿠에토가 불펜에서 25개 투구를 마친 뒤 별 이상을 보이지 않았다고 같은 날 밝혔다.
이날 쿠에토는 불펜 투구와 함께 롱 토스 역시 함께 실시했다. 롱 토스는 투수 재활 과정의 필수요소 중 하나.
첫 불펜 투구 후 신시내티 구단 트레이너는 “쿠에토가 불펜 투구를 무리 없이 매우 잘 소화했다”며 “별 이상을 찾지 못했으며 쿠에토 역시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앞서 쿠에토는 지난달 14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회 1아웃까지 잡은 후 갑작스레 강판됐다.
강판 이유는 오른쪽 광배근 염좌. 흔히 말하는 담이 오는 증상. 쿠에토는 강판 당시 오른쪽 팔꿈치 위쪽을 만지며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한편, 쿠에토는 이르면 이번 주말에 재활 투구에 들어갈 전망이다. 에이스 쿠에토가 복귀한다면 신시내티 선발 마운드는 큰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