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시즌 6승 사냥에 나서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가 다시 A.J. 엘리스(32)와 배터리를 이룬다.
LA 다저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LA 에인절스와 인터 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 전 LA 다저스가 발표한 라인언을 살펴보면 좌익수 칼 크로포드와 2루수 마크 엘리스가 테이블 세터를 구성한다.
이어 1루수 아드리안 곤잘레스-우익수 안드레 이디어-중견수 맷 켐프가 팀의 득점을 책임질 클린업 트리오에 위치한다.
또한 류현진의 공을 받을 포수 엘리스와 3루수 후안 유리베-유격수 루이스 크루즈가 하위 타선에 놓이게 된다.
‘크로포드-엘리스-곤잘레스-이디어-켐프-엘리스-유리베-크루즈-류현진’의 타순. 상대 투수를 의식하지 않은 이번 시즌 LA 다저스의 일반적인 라인업이다.
류현진은 앞서 23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는 라몬 에르난데스와 배터리를 이뤄 7 1/3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5승을 따냈다.
엘리스와는 지난 12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호흡을 맞춰 시즌 4승을 거둔 바 있다. 당시 류현진은 6 2/3이닝 1실점 호투했다.
이번 시즌 류현진은 엘리스와 5경기에서 배터리를 이뤄 30이닝을 던지며 31피안타 10실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