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강…. 아이고, 이런 얘기 하면 안 되지. 1승씩 쌓아갈 겁니다. (SK 이만수 감독. 김칫국부터 마시지 않겠다며)
● ‘쟤 누구야?’ 그 정도는 아니죠. (LG 김기태 감독. 7년 만에 SK전에 나서는 신재웅을 상대가 모르는 것 아니냐는 이효봉 해설위원의 농담에)
● 나 오늘 1번 나가. (LG 주장 이병규. 올 시즌 처음으로 1번타자로 나선다며)
● 처음에 마무리로 올렸을 땐 얼굴이 누렇게 떴었다니까요. (롯데 정민태 코치. 마무리 김성배가 최근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초반보다 많이 적응해 좋아지고 있다며)
● 미국이든 한국이든 어느 리그를 가도 15승 할 수 있는 투수죠. (넥센 염경엽 감독. LA 다저스 류현진은 투수에게 필요한 재능 가운데 어느 하나 모자라는 게 없다며)
● 난 말라가. (두산 홍성흔. 팀 관계자가 ‘팬들의 사랑을 너무 많이 먹어서’ 김재호가 전날 급체했다고 농담하자 자신은 팬들의 사랑이 목마르다며)
● 적당히 좀 해라. 1점차나 10점차나 이기는 건 같잖아. (한화 김응룡 감독. 인사를 온 두산 홍성흔에게 전날 너무 큰 점수차로 이겼다며)
[스포츠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