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가을철초등학교배드민턴선수권
당진초등학교와 진말초등학교가 2013전국가을철초등학교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남자부 조별예선 A조에서 5승 무패,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라 범일초마저 제친 당진초는 14일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에선 풍암초를 만났다. 당진초는 1단식에서 진용이 풍암초 김도균에게 세트스코어 2-0(17-15 17-13)으로 승리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단식에서도 당진초 고세영이 풍암초 나광민을 세트스코어 2-0(17-8 17-7)으로 눌렀다. 이어진 3복식에선 진용-김순현이 풍암초 나광민-안윤성에게 세트스코어 0-2(9-17 13-17)로 패했지만 4복식에서 고세영-이병진이 풍암초 김도균-서정표에게 세트스코어 2-0(17-13 17-14)으로 이겨 당진초는 게임스코어 3-1 승리와 우승을 확정했다.
여자부 결승에선 A조 1위 진말초와 B조 1위 완월초가 격돌했다. 1단식에서 진말초 이소율이 완월초 이성윤을 세트스코어 2-0(17-10 17-5)으로 이긴 데 이어 2단식에서도 진말초 최예원이 완월초 김연우에게 세트스코어 2-0(17-7 17-6)으로 승리했다. 3복식에선 이경림-장한나가 완월초 이성윤-이세은을 세트스코어 2-0(17-9 17-10)으로 꺾어 진말초가 게임스코어 3-0의 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ushl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