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경쟁자 왕베이싱 웨딩화보 ‘5월의 신부…남편은?’

입력 2014-02-12 17: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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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베이싱. 사진=왕베이싱 페이스북.

왕베이싱. 사진=왕베이싱 페이스북.

‘이상화 경쟁자 왕베이싱 웨딩화보’

[동아닷컴]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 500m 2차 레이스 상대 중국의 왕베이싱(29) 웨딩화보가 화제다.

왕베이싱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 2차 레이스에서 마지막 조에 속해 이상화와 경쟁을 벌였다.

경기 후 이상화는 “2차 레이스에서 상대선수 왕베이싱이 같이 가주는 바람에 좋은 기록이 나왔다”며 왕베이싱과 레이스를 펼친 것이 기록에 도움이 됐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1차 레이스에서 미국의 브리트니 보와 함께 달려 37초42를 기록한 이상화는 세계 랭킹 2위 왕베이싱과 달린 2차 레이스에서는 37초28로 더 좋은 성적을 거뒀다.

공개된 왕베이싱 웨딩화보 사진은 왕베이싱 페이스북에 게재된 것이다. 지난 2013년 5월 현재 스케이트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같은 팀 동료와 결혼식을 올린 왕베이싱은 당시 인터뷰에서 “소치는 내 마지막 올림픽이 될 수도 있다. 신혼여행도 미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상화 경쟁자 왕베이싱 웨딩화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상화 왕베이싱, 좋은 경쟁” “이상화 왕베이싱, 숨겨진 미녀스타” “이상화 왕베이싱, 2차 레이스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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