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석 금메달 가격’
2014 소치 동게올림픽에서 특수 제작된 운석 금메달을 가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트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안현수(29. 러시아명 빅토르 안) 우승해 운석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소치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우랄산맥 인근 첼라빈스크주에 운석비가 내린 사건을 기념해 1주년인 지난 15일에 금메달을 딴
7명의 선수들에게 운석 금메달을 증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운석 금메달은 희소성이 높아 그 가치가 일반 금메달의 수십 배에 달한다. 운석
금메달은 순금의 40배에 달하는 1g당 236만 원이다. 반면, 순금 6g 정도가 포함된 일반 금메달은 제작에 566달러(약 61만 원)가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올림픽 위원회는 이날 금메달 수상자들에게 운석 금메달을 수여할 예정이었으나 IOC의 요청으로 운석 금메달 수여식은 취소됐다. 이에 따라 이날
대회 우승자들은 보통 금메달을 받은 뒤 운석이 들어간 금메달은 각국 올림픽위원회가 전달 받아 선수들에게 증정키로 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운석 금메달 가격, 운석이라니”, “운석 금메달 가격,
정말 희귀하네”, “운석 금메달 가격, 더 기뻤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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