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우현. 동아닷컴DB.
송진우 한화 이글스 퓨처스 투수코치의 아들 송우현(천안북일고)이 넥센 히어로즈에 지명됐다.
넥센 히어로즈는 25일 오후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5년 신인드래프트 2차지명에서 전체 6라운드 5순위로 투수 송우현을 지명했다. 송우현은 청소년대표 출신 좌완투수로 송진우 코치의 아들로 유명세를 탔다.
이번 프로야구 2015년 신인 2차지명 대상자는 고등학교 및 대학교 졸업 예정자를 포함해 789명이다. 지역 연고에 관계없이 실시되는 신인 2차지명은 홀수 라운드는 전년도 성적 역순, 짝수 라운드는 전년도 성적순으로 10라운드까지 각 구단이 1명씩 지명한다.
신생팀 kt는 1라운드 종료 후 3명의 선수를 특별지명할 수 있고 2라운드 첫 번째 지명권을 갖는다.
한화는 1라운드에서 김민우(용마고 투수), KIA는 황대인(경기고 내야수), NC는 구창모(울산공고 투수), SK는 조한욱(충암고 투수)을 각각 1순위로 뽑았다.
또 롯데는 안태경(전 텍사스 투수), 넥센은 김해수(경기고 투수), LG는 안익훈(대전고 외야수), 두산은 채지선(광주일고 투수), 삼성은 장필준(전 LA 에인절스), kt는 이창재(단국대 투수)를 가장 먼저 호명했다.
kt는 1라운드 종료 후 행사한 특별 지명(3명)을 통해 김민수(성균관대 투수), 윤수호(단국대 투수), 김재윤(휘문고 포수)을 뽑았다.
이번 신인 2차 지명은 지역연고에 관계없이 실시하며, 홀수 라운드는 전년도 성적의 역순(한화-KIA-NC-SK-롯데-넥센-LG-두산-삼성-kt)으로, 짝수 라운드는 전년도 성적순(kt-삼성-두산-LG-넥센-롯데-SK-NC-KIA-한화)으로 각 구단이 1명씩 지명, 최종 10라운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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