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Gettyimages멀티비츠
시즌 초반의 타격 부진을 만회하고 있는 ‘추추트레인’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8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상쾌한 6월의 출발을 알렸다.
추신수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는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쪽 내야 땅볼을 때려 병살타로 침묵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6-2로 앞선 4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 선발 투수 제프 사마자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때려냈다.
이는 지난 24일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 이후 첫 홈런. 추신수는 이 홈런으로 지난 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나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