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푸홀스, 2G 연속 홈런… 통산 548호 ‘슈미트와 동률’

입력 2015-07-21 1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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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 푸홀스. ⓒGettyimages멀티비츠

앨버트 푸홀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살아있는 전설’ 앨버트 푸홀스(35, LA 에인절스)가 더블헤더 2경기에서 모두 홈런포를 가동하며 ‘역대 최고의 3루수’로 불리는 마이크 슈미트와 동률을 이뤘다.

푸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푸홀스는 0-0으로 맞선 2회 보스턴 선발 투수 스티븐 라이트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더블헤더 1차전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

이로써 푸홀스는 시즌 28호를 기록해 팀 동료 마이크 트라웃(24)을 제치고 아메리칸리그는 물론 메이저리그 홈런 단독 1위로 뛰어올랐다.

또한 푸홀스는 시즌 28호이자 통산 548호를 기록하며, 슈미트와 동률을 이뤘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대 공동 15위. 이제 푸홀스의 다음 목표는 555개의 매니 라미레즈다.

앞서 푸홀스는 지난 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홈런을 때려내지 못하며 트라웃에게 이 부문 1위 자리를 빼앗겼다. 19일까지 7경기 연속 무홈런.



하지만 푸홀스는 21일 보스턴과의 더블헤더에서 모두 아치를 그리며 슈미트와 동률을 이뤘을 뿐 아니라 이번 시즌 홈런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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