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4강 진출 실패… ‘남미 전멸’ 이제 유럽만 남았다

입력 2018-07-07 0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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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네이마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이 8강전에서 벨기에에 패하며, 남아메리카 팀은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자취를 감추게 됐다.

벨기에는 7일(이하 한국시각) 새벽 3시 러시아 카잔에 위치한 카잔 아레나에서 브라질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벨기에는 브라질의 자책골로 앞서나간 뒤 케빈 데 브라위너의 추가골이 터지며, 전반에 2-0 리드를 잡았다.

이후 벨기에는 후반 50분간 계속된 브라질의 파상공세를 1실점으로 막아내며, 32년 만에 4강 진출을 이뤘다.

이로써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던 남아메리카의 네 팀은 모두 탈락했다.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가 16강에서 프랑스, 잉글랜드에 패하며 가장 먼저 탈락했다.

이어 6일 우루과이가 프랑스에 패했고, 브라질마저 벨기에에 무릎을 꿇었다. 이제 2018 러시아 월드컵에는 유럽 팀만 남게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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