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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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이 2015 KBO리그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인 10번째 골든글러브 수상 기록을 달성했다.
2015 KBO 리그를 마무리하고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2015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8일(화) 오후 4시40분 더케이호텔서울(양재동)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2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승엽은 “개인적으로 10번째 골든글러브 수상이다. 이제 40대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40대들에게 좋은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골든글러브 수상자에게는 ZETT에서 협찬하는 3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과 나이키에서 제공하는 100만원 상품권이 수여되며, 페어플레이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골든포토상 주인공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대형 액자로 제작된 본인 사진과 니콘 디지털 카메라, 사랑의 골든글러브상에는 트로피가 수여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