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 인시아테, 곧바로 또 이적?… 트레이드 가능성 제기

입력 2015-12-11 07:3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엔더 인시아테. ⓒGettyimages멀티비츠

엔더 인시아테.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근 셸비 밀러(25) 트레이드 때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자리를 옮긴 외야수 엔더 인시아테(25)의 이적 가능성이 언급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제이슨 스탁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애틀란타가 인시아테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열어놨다고 전했다.

앞서 인시아테는 지난 9일 밀러 트레이드 때 애틀란타로 이적했다. 애리조나에서는 인시아테와 댄스비 스완슨, 아론 블레어를 애틀란타로 보냈다.

당초 인시아테는 2016시즌 애틀란타의 주전 외야수로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으나 곧바로 재 트레이드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인시아테가 트레이드는 기존의 FA 외야수들의 행보가 정해진 뒤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아직 제이슨 헤이워드, 저스틴 업튼, 알렉스 고든 등의 거취가 결정되지 않았다.

인시아테는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외야수. 지난 시즌에는 132경기에서 타율 0.303와 5홈런 45타점 출루율 0.338 OPS 0.747 등을 기록했다.

수준급의 공격력과 함께 수비력도 갖췄다. 애리조나에서는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했고, 풀타임 중견수로 나설 수 있는 수비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