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 필립스. ⓒGettyimages멀티비츠
메이저리그 14년차의 ‘올스타 2루수’ 브랜든 필립스(34)가 더스티 베이커 감독과 재화할까? 워싱턴 내셔널스로의 이적 협상이 진행 중이다.
미국 폭스 스포츠는 16일(한국시각)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워싱턴이 필립스를 영입하기 위해 신시내티 레즈와 트레이드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신시내티는 리빌딩을 단행하고 있으며 필립스를 트레이드 해 유망주를 받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토드 프레이저, 제이 브루스도 트레이드 대상이다.
신시내티와 필립스 사이에는 2016시즌 1300만 달러, 2017년 14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다. 필립스는 36세 겨울에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필립스는 골드글러브를 4차례 받은 2루수. 하지만 전성기 시절에 비해 수비력은 떨어진 상태다. 공격에서는 두 자리 수 홈런을 때릴 수 있으나 정확성은 떨어진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