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만점의 아로요… CIN-WSH 이어 MIA도 관심 보여

입력 2016-01-26 0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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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론슨 아로요. ⓒGettyimages멀티비츠

브론슨 아로요.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부상에서 돌아와 재기를 노리고 있는 ‘베테랑 오른손 선발 투수’ 브론슨 아로요(39)에 총 세 팀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칼럼니스트 피터 개몬스는 26일(한국시각) 총 3개의 팀이 아로요 영입에 흥미를 보이는 중이라고 전했다. 기존의 두 팀에서 한 팀이 늘었다.

새롭게 아로요 영입 경쟁에 참여한 팀은 마이애미 말린스. 기존의 신시내티 레즈, 워싱턴 내셔널스와 함께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앞서 아로요는 지난 2013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년 계약을 체결했지만 2014시즌 도중 팔꿈치를 다쳐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 아로요는 지난 시즌 단 1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아로요는 수술 후 충분한 회복 기간을 거쳤기 때문에 2016시즌 등판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아로요는 지난 2000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으로 데뷔해 메이저리그 통산 15년간 405경기(369선발)에서 2364 2/3이닝을 던지며 145승 131패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했다.

친정팀은 아니지만 신시내티에서 2006년부터 2013년까지 8년간 265경기에 선발 등판해 1690 1/3이닝을 던지며 105승 94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다.

비록 35세가 넘은 나이에 팔꿈치 수술까지 받았지만, 구위로 타자를 누르는 유형의 투수가 아니기 때문에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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