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설악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19일 개막

입력 2016-02-16 1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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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016 속초 설악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오는 2월 19일(금)부터 23일(화)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봄방학을 이용하여 속초 설악야구장, 설악고 야구장을 비롯하여 총 6개 면에서 동시 개막된다.

속초시 야구협회와 설악여행자센터(http://seorak.so)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 전국야구연합회, 야구용품 회사 스톰(http://www.stbaseball.co.kr), 대성스포츠(http://www.ds98.co.kr)와 야구스토리(http://www.yagustory.co.kr)가 후원하고 전국에서 68개 팀 8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시즌 개막 대회인 이번 대회는 겨울 시즌에 야구전훈지로 인기 있는 속초에서 방학과 휴일을 이용해 대회에 참가하는 유소년야구 선수들에게 좀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서 대회 규모를 확대하여 새롭게 개최하는 것이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저학년 위주의 "새싹리그", “꿈나무리그”, 초등학교 고학년 위주의 “유소년리그”, 중학생 대상의 “주니어리그”, 학부모 대상의 "파파스리그"로 세분화되어 진행 된다. 그리고 대회에 참가한 유소년 선수 및 학부모는 야구대회 참가뿐만 아니라 지역 내 다양한 관광 상품과 연계하여 유소년 야구의 진정한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설악여행자센터 김진대 대표는 “그동안 속초에서 다양한 종목의 유소년 대회 개최되었으나 이번 대회처럼 지자체만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단체가 직접 중심이 되어 속초시, 대한유소년야구연맹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유소년야구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동시에 실질적으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시범적인 중요한 대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의 이상근 회장은 “유소년 야구 선수와 학부모가 즐겁고 재미난 야구를 하면서도 훌륭한 선수를 양성할 수 있는 선진 유소년야구 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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