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 감독 “‘발목 부상’ 업튼, 지명타자로 출전할 것”

입력 2016-03-10 1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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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업튼. ⓒGettyimages이매진스

저스틴 업튼.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저스틴 업튼(29,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이 발목 부상을 당했다. 다행히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USA 투데이는 10일(한국시각)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의 조지 시플 기자의 말을 인용해 "업튼이 최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좌익수로 출전해 공을 잡는 과정에서 발목을 다쳤다"고 전했다.

디트로이트 브래드 아스머스 감독은 부상 당한 업튼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는 "업튼은 오는 1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지명 타자로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는 업튼이 X레이 촬영이나 다른 검사를 하지 않을 것이다"면서 "향후 그의 발목 상태를 확인할 것이며 그의 컨디션에 따를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우리는 그를 지명타자로 기용할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앞서 디트로이트는 지난주 카메론 메이빈(29, 외야수)이 손목골절을 당해 팀 스프링캠프를 이탈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주전 외야수들의 잇단 부상 소식에 펼치 않은 디트로이트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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