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는 ‘백설공주’ 탄생 200주년을 맞아 진행된 일련의 프로젝트 중 가장 먼저 개봉하는 작품이다.
특히 줄리아 로버츠가 왕비 역을 맡아 연기 경력 중에 처음으로 악역을 맡아 화제가 되었고, 백설공주 역의 릴리 콜린스는 300대 1 경쟁 뚫고 캐스팅되며 새로운 ‘귀여운 여인’이 되었다.
‘백설공주’는 동화 속 수동적인 공주가 아니라 적극적인 공주로 탈바꿈했다. 특히 일곱 난쟁이가 도둑이라는 설정으로 백설공주에게 도둑의 기술을 가르치는가 하면 백설공주는 직접 왕자를 되찾아 오겠다며 왕비를 찾아가는 등 21세기형 공주를 보여주고 있다. 국내시사회 이후 동화 속 볼거리가 그대로 스크린에 옮겨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 ‘백설공주’는 오는 5월 3일 개봉한다.
사진제공ㅣ맥스무비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