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간음 혐의로 조사 중인 방송인 고영욱이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변경해 눈길을 끈다.
고영욱은 최근 세련된 화보 느낌의 사진에서 기차역을 배경으로 홀로 서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으로 프로필 사진을 변경했다.
사진과 함께 적혀 있는 상태 메시지에는 고영욱의 SNS 주소가 적혀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얼굴 위주의 사진에서 기차역 사진으로 바꾼 것은 고영욱의 심경 변화를 담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지난 23일 미성년자 간음 혐의로 피소된 고영욱은 서울 서부지검으로 출두해 피의자 심문을 받았고, 서울 서부지방법원은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사전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용산 경찰서 유치장에서 대기하던 고영욱은 영장이 기각되자 귀가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영욱, 지금 이렇게 카톡사진 바꿀 때가 아닌 것 같은데?”, “귀가조치 받은 후 심경변화가 있는 건가?”, “고영욱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