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사진출처|채널A
이날 이상민은 “이혼 후, 어느 자리에서든 한 번도 나의 입장을 얘기해본 적이 없다”고 운을 뗀 후 “이혼과 함께 회사부도까지 모든 게 한꺼번에 겹쳐 너무 힘들었다”고 당시 복잡했던 심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MC 탁재훈이 “매스컴을 통해 전처의 재혼소식을 들었을 때 기분이 어땠냐?”고 조심스레 묻자 “술을 마시면 확 떠오르는데 그 때마다 소리를 지른다”며 솔직하게 답했다.
또한 이상민은 “지금까지 전 부인을 단 한 번도 마주친 적이 없다”면서 “시간이 허락된다면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는 친구사이가 됐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마음을 내비췄다.
이 외에도 이상민은 힘들었던 그 당시를 이겨낼 수 있었던 계기에 대해“매일 저녁만 되면 교회를 찾아가 울었다.”고 밝히며“기도하면서 그렇게 울지 못했으면 견딜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이상민이 밝히는 이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고백은 오는 6월 27일 수요일 밤 11시에 채널A의 ‘쇼킹’을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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