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이 과거 ‘핫팬츠가 잘 어울렸던 여자’로 꼽혔던 사실이 밝혀졌다.
윤여정과 최화정은 13일 오후 방송된 SBS ‘고쇼’의 ‘스타오디션-화려한 싱글’ 편에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윤여정을 둘러싼 키워드 중 ‘미니스커트’와 ‘핫팬츠’를 소개했다.
1971년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당시 핫팬츠 붐을 이끌었던 ‘핫팬츠가 잘 어울리는 여자’로 펄시스터즈, 김추자, 윤여정이 꼽혔다.
이어 핫팬츠를 입은 윤여정의 과거 사진이 공개돼 출연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윤여정은 “음료 CF 촬영 당시로 제1대 오란씨걸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속 윤여정의 생동감 넘치는 표정을 본 MC 윤종신은 “당시 모델들의 전형적인 표정과 포즈가 아니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에 윤여정은 “어렸을 때는 과감한 편이었다. 옷을 너무 좋아해서 당시 출연료 중 세금 낼 돈까지 옷을 샀다”라고 말했다.
또 이날 방송 의상에 대해 “세 벌 중 한 벌 고른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깔끔한 화이트 셔츠에 블랙 슬랙스, 뾰족한 코의 하이힐을 신어 무심하면서도 돋보이는 패션을 연출했다.
사진 출처 | SBS 방송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