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이민우, 中서바이벌 프로그램 심사위원

입력 2012-08-21 13: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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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이민우. 사진제공|신화컴퍼니

신화 이민우. 사진제공|신화컴퍼니

그룹 신화의 멤버 이민우가 중국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성동야저우’(聲動亞洲)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중국 상하이 동방위성TV ‘성동야저우’는 ‘목소리로 아시아를 울리다’라는 뜻을 지닌 서바이벌식 프로그램. 한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 6개국에서 음반을 낸 가수들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경합을 벌이는 두 팀 중 이긴 그룹이 결승전에 참가하게 되며, 이민우가 첫 번째 라운드의 심사위원으로 나서게 된 것이다.

이민우가 속한 그룹 신화는 올해 데뷔 14주년을 맞았으며, 7월7일 베이징 콘서트를 끝으로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신화의 활약과 함께 이민우의 아티스트적 면모를 인정한 주최 측이 이민우를 한국 대표 심사위원에 적극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를 번안해 불러 한국 대중음악에 대한 현지 팬들의 관심을 불러 모은 중국 가수 쑨난과 일본의 보사노바로 유명한 가수 리사 오노가 신화의 이민우와 함께 첫 번째 라운드에서 각 나라를 대표하는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상하이 동방위성TV ‘성동야저우’는 9월5일, 6일 이틀간 2회분으로 나뉘어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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