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가수 싸이.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가수 싸이가 미국 빌보드 차트 정상을 앞두고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빌보드 매거진인 빌보드 비즈는 18일(한국시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핫100’ 차트에서 4주 연속 2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빌보드 비즈는 “‘강남스타일’이 유로 스트리밍 횟수를 집계하는 온 디맨드 송과 음원 판매 부문에서 마룬5의 ‘원 모어 나이트’보다 앞서지만 라디오 방송 횟수에 뒤져 2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주에 이어 싸이는 라디오 방송 횟수에서 밀려 마룬5에 무릎을 꿇었다. 싸이와 마룬5의 종합 점수 격차도 700포인트에서 2000포인트로 벌어졌다.

물론 빌보드 1위를 향한 가능성은 남아있다.

해외 활동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16일 호주를 방문한 싸이는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 활동을 이어간다. 이날부터 싸이는 현지 프로모션에 집중하며 빌보드 정상에 다시 도전한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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