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미모의 A양 열애설, 나 아니라 상추” 폭로

입력 2012-10-25 08: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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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데프콘이 미모의 A양과의 스캔들은 자신이 아닌 마이티마우스 상추였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24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방송인 이창명, 가수 데프콘, 솔비, 마이티마우스 상추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데프콘은 “사람들은 내가 스캔들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2003년 나와 유명 여자연예인의 열애 기사가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실렸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검색어 순위가 급상승하는 모습을 즐기고 있었는데 해당 여자 연예인 사무실에서 확인전화가 왔다”며 “소속사 사장님이 ‘댁네 연예인이 뭐가 아쉬워서 우리 연예인이랑 사귑니까?’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프콘은 “사실 열애설의 당사자는 내가 아닌 상추였다”고 깜짝 폭로하며 “클럽 공연에 그 여자 분을 데리고 왔는데 딱 달라붙어서 커플댄스를 췄다. 심지어 슬픈 노래를 부를 때도 딱 붙어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상추는 “2년을 만났고 정말 좋아했다”고 유명 여자 연예인과의 교제를 인정했다.

사진출처│MBC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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