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 생활고’
허진은 30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돈이 없어 결국 예전에 어려운 사람을 돕기 위해 모아뒀던 돼지 저금통을 열게 됐다. 생계 유지를 위해 뜨개질을 하고 있지만 단 한 개도 팔아보지 못했다. 그냥 지인들에게 선물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현재 수입은 없는 상태다. 매달 16일은 관리비 내는 날인데 18만원 정도 된다. 난 돈도 없고 잘 나가는 연예인도 아니다”고 털어놨다. 허진은 현재 수중에 돈이 거의 없으며, 관리비도 빌려서 내고 있다고 한다. 또 허진은 7평짜리 월세방에서도 나가야 할 처지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진은 이날 방송에서 집 근처 한 식당의 홀 서빙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지만, 결국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녀는 “TV로 알려진 사람인데 방송에서 다운되는 건 싫다. 어렵게 사는 거 다 알지만 너무 밟히는 건 싫더라. 운이 없어 망해 이렇게 됐다면 괜찮겠지만 그게 아니라 그랬다. 마음을 먹고 나갔지만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허진 생활고’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