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싱어송라이터 토이멜라(제경, 24)가 포스트 김동률·이적이 될 것을 예고했다.

오는 17일 첫 싱글 ‘후유증’으로 데뷔를 앞둔 토이멜라는 아이돌 음악의 홍수 속에 작년 버스커 버스커의 돌풍으로 아날로그적인 감성 음악이 점점 활로를 넓히며 음악성과 실력, 매력적인 외모로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토이멜라는 에피톤프로젝트처럼 1인 프로젝트로서, 실력파 아티스트와의 작업으로 대중성과 인디 특유의 실험성을 적절히 조합하여 수준 높은 음악을 추구한다.

토이멜라는 보컬뿐만 아니라 작사 작곡과 피아노 연주까지 책임지고 있다. 인디와 오버를 넘나드는 탁월한 멜로디 메이커로 피아노 연주력뿐 만 아니라 보컬리스트로서도 훌륭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토이멜라의 음악은 피아노와 어쿠스틱 일렉트릭기타와 현악기 등의 조화로 듣기 편한 팝 성향의 감성적인 음악에 인디 특유의 서정적이고 독특한 멜로디의 팝스러운 모던록을 추구한다. 개인적으로 존경하고 좋아한다는 김동률과 이적처럼 보컬과 피아노 연주를 함께하며 에피톤프로젝트처럼 객원 보컬을 활용 듀엣 느낌의 노래를 들려주는데 이번엔 여성 아티스트 한소아가 피쳐링에 참여했다.

한편 토이멜라는 보컬과 피아노 외에 4인조 밴드와 함께 활동에 돌입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사진출처｜DH PLAY 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