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 마니아층 형성…벌써 10만뷰 돌파

입력 2013-09-17 10: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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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ㅣ ‘방과 후 복불복’ 캡처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 마니아층 형성…벌써 10만뷰 돌파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극본/연출 정정화 제작 판타지오픽쳐스, 그룹에이트)’이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SK 전 채널(네이트, Btv, 호핀, 티스토어 등)을 통해 방송되는 ‘방과 후 복불복’은 기존의 드라마들과는 차별화된 ‘병맛’ 코드 유머에 만화를 연상케 하는 연출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에 방송 초반 시청자들은 색다르고 낯선 물음표를 가졌다면 7화까지 방송된 지금은 오히려 이 ‘병맛’에 중독성을 느낀 마니아 층이 점차 늘고 있다.

매회 증가하는 조회수가 ‘방과 후 복불복’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고 있다.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던 6화 ‘가족 특집’은 현재 포털 사이트 네이트 기준으로만 10만뷰 가까이 도달하며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방과 후 복불복’이 네이트 외에도 Btv, 티스토어, 호핀 등에서 동시에 공개되는 점과 최초 방송 업데이트 시간 외에도 상영할 수 있는 점을 감안했을 때 잠재 시청층은 더욱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드라마의 인기를 통해 국내 최초 배우그룹 ‘서프라이즈’에 대한 관심도 더불어 상승 중이다. 서강준, 강태오, 유일, 공명, 이태환 등 정정화 감독표 새로운 ‘꽃돌이들’의 몸 사리지 않는 활약이 점점 호응을 얻고 있다. 흔히 꽃미남을 앞세운 청춘물 속 주인공들과는 다르게 이들은 오히려 화끈하게 망가지고 굴욕스러운 모습도 서슴지 않는 열연으로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처음엔 다소 낯선 장르에 살짝 당황하기도 했는데 어느 새 다음 회를 기다리고 있다”, “캐릭터 하나하나 놓치기 싫은 적은 처음이다. 드라마인데 예능 같기도 하다”, “대사나 상황이 유치하면서도 기발하다. 결국 계속 보게 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방과 후 복불복’은 매주 월,수,금 오전 8시에 SK 전 채널(네이트, 호핀, Btv, 티스토어)'을 통해 공개되며 이후에는 언제든지 원하는 시간에 시청할 수 있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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