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유승옥이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성형 수술 의혹을 받는 것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유승옥은 최근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스타킹'을 통해 화제가 된 소감과 배우로서의 활동 계획 등을 밝혔다.
이날 유승옥은 "'스타킹' 작가에게 '가슴 수술을 하지 않았다. 만져보라'는 이야기를 한 적도 있다. 수술에 대한 의혹을 많이 받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원래 몸에 지방이 많은 편이다. 허벅지나 팔뚝에도 아직 빠지지 않은 지방이 있다. 수술을 하지 않았는데 엉덩이 보정 아이템을 착용했다는 말도 있더라"며 억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유승옥은 "보는 눈이 다 다른데 어떻게 나를 좋은 시선으로만 볼 수 있겠나. 수술 의혹을 받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나는 원래 더딘 사람이라서 많은 집중력과 시간을 필요로 한다. 타고났다기 보다 노력으로 만든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유승옥은 지난해 머슬마니아 한국대표 선발전 모델부문 2위, 피트니스 아메리카 위크엔드 모델 여자 커머셜 부문 5위에 오르는 등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로 주목을 받았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en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