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최우식 “연애라는 것은 단번에 서로를 알아보는 것”…아날로그 감성 충만

입력 2015-02-10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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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vN ‘호구의 사랑‘ 방송 캡쳐

‘호구의 사랑 최우식’

tvN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이 첫 방송됐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호구의 사랑’에서 최우식이 맞춤옷을 입은 듯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연기해 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극중 강호구(최우식)는 사귀는 것이라고 생각한 여자친구가 사실 자신을 그냥 오빠로 알고 지낸 것을 깨달았다.

강호구는 문자하고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술도 먹지만 사귀는 것은 아니라는 여자들의 연애방식을 이해하지 못한다. 때문에 친구들은 그를 “호구”라고 말한다.

또한 신호등에서 우연히 고등학교 짝사랑 도도희(유이)를 마주친 호구는 카메라를 들고 있던 자신과 그녀의 눈이 마주치자 어쩔 줄 몰라 했다.

그러면서 “연애는 달라야 하지 않나. 서로 눈만 마주쳤을 뿐인데 수 많은 사람들 중에 단번에 서로를 알아보는 것. 그래서 초록불인지 빨간 불인지, 신호등 볼 정신도 없이 서로의 눈동자만 보고, 믿고 차도에 뛰어 들 듯이 질주하는 그런 사랑 같은 것 아닐까. 연애라는 것”라고 연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드라마 ‘호구의 사랑’은 최우식, 유이, 임슬옹, 이수경이 출연하는 네 남녀의 ‘갑을 로맨스’를 담는다.

‘호구의 사랑 최우식’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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