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임태경, 귀족학교 출신… 학비만 1억 5천만 원

입력 2015-02-12 1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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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임태경이 귀족 학교 ‘르 로제’를 졸업한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얻고 있다.

11일 방송된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학비가 비싼 기숙학교인 ‘르 로제’를 소개했다.

지난 1980년대 설립된 ‘르 로제’는 스위스 왕가 학교로 유명하다. 학비는 1년에 14만 달러로 우리 돈으로 1억 5천만 원이나 든다.

‘르 로제’는 전 세계의 왕족과 슈퍼리치 자녀들이 모이는 학교다. 여름에는 제네바 호수 근처 롤레 캠퍼스에서 공부하다가 겨울에는 크슈타트 캠퍼스에서 생활한다.

불어와 영어로 동시 수업을 하며 한국 당 학생비율 10%를 넘지 못한다고 전해진다.

동문으로는 벨기에의 왕 알베르 2세, 이집트의 왕 푸아드 2세, 모나코의 왕자 레이니어 3세가 있다.

특히 크로스테너 임태경도 이 학교의 졸업생이다. 임태경은 일본의 주간 여성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르 로제’ 학창 시절 일화를 소개했다. 기숙사 옆 방에 살던 학생이 비틀즈 존 레논과 오노 요코의 아들인 션 레논이여서 덕분에 오노 요코를 자주 봤다고 밝혔다.

한편 임태경은 여섯 살 때 '한일 청소년 음악제 전체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등 음악적 재능을 나타냈다. 임태경은 지난 2009년 10월 6살 연하의 뮤지컬 배우 박소연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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