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논란에 입 열다 “욕한 것은 잘못, 하지만 참고 참았다”

입력 2015-03-04 1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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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예원

이태임 예원

이태임 논란에 입 열다 “욕한 것은 잘못, 하지만 참고 참았다”

배우 이태임이 쥬얼리 출신 가수 예원에게 욕설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하루 만에 입을 열었다.

이태임은 4일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띠과외’(띠동갑내기 과외하기 ) 녹화 당시 바다에서 나와 너무 추워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 그 친구(예원)가 ‘뭐’라고 반말을 하더라. 너무 화가 나서 참고 참았던 게 폭발해서 나도 모르게 욕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녹화현장에서 여러 가지 상황이 너무 기분이 나빴다. 일절 상의한 것 없이 그냥 진행이 됐다. 욕은 정말 잘못했지만 참고 참았던 것들이 폭발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예원이 괜찮냐고 물었다는 것에 대해서 “그런 적도 없다. 찌라시에서는 말도 안 되는 말이 올라가 있던데 사람들이 그걸 그대로 믿었다”고 말했다.

이태임은 “모두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나를 죽이려고도 하는 것 같다. 정말 힘들다. 죽으라는 무언의 압박 같은 걸 느낀다"고 토로한 뒤 "연예계를 떠날지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이태임은 지난달 24일 진행된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띠과외) 녹화 현장에서 게스트로 참여한 예원에게 욕설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후 SBS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도 하차설이 돌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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