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하지만 끈적거리는 음료 회사의 마케팅 세계를 생생하게 담아낸 풍자 코믹 드라마 영화 ‘시럽’이 19금 예고편을 공개했다.
‘시럽’은 마케팅 전공자 스캣(실로 페르난데즈)이 수백만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를 팔기 위해 세계 1위 음료 회사의 마케터 식스(엠버 허드)에게 접근하면서 겪게 되는 일들을 다룬 이야기로 음료회사의 마케팅 세계를 생생하게 담아낸 풍자 코믹 드라마.
공개된 19금 예고편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들의 음료를 홍보하는 스캣과 식스의 모습으로 시작하며 음료 회사 제품을 마케팅하는 사람들과 그 과정을 담아냈다. “제품의 성분은 오직 시럽과 물”, “나머지는 전부 마케팅이다.” 라는 카피는 단 두 가지 성분으로 만들어진 음료 제품에 사람들이 열광하게 만드는 마케팅 방법에 대한 궁금증은 물론 평소에는 의식하지 않던 광고 마케팅의 어두운 이면을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누구보다 자신을 잘 팔더군”, “성적 매력은 마케팅이죠”라는 대사와 장면은 세계 1위 음료 회사 마케터의 모습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며 화장을 지운 모습조차 아름다운 엠버 허드를 만나볼 수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조니뎁의 아내 ‘엠버 허드’와 ‘실로 페르난데즈’의 환상 케미는 물론 음료회사 마케터들의 세계를 생생하게 담아내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시럽’은 23일 개봉하여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