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연이 ‘바램’은 부부 회복의 통로 였다고 고백했다.
노사연은 “94년 이상형이었던 남편과 결혼해서 행복했지만, 언제부턴가 많이 부딪히고 싸웠다”면서 그러나 “‘바램’ 노래를 부르면서 완전 내 이야기하는 것 같았고, 내 ‘바램’보다는 남편의 ‘바램’이 뭔지 먼저 생각해보게되었다”고 밝혔다.
노사연은 이무송에게 “노사연의 남편으로 같이 살아준것에 감사한다”면서 “남은 인생 서로 다른 것 인정하고 ‘바램’노랫말처럼 저 높은곳 바라보며 함께 가고싶다”고 사랑의 메시지를 보냈다.
노사연은 “이무송이 작곡한 ‘기적’이라는 노래를 녹음하다 화가나 스튜디오를 박차고 나간일등 부부 싸움이 그치질 않았다”면서 게다가 “난청 때문에 잘 듣지 못하고 목소리가 커질 수밖에 없었던것도 사실 부부간 오해와 갈등의 원인이었는데, ‘바램’을 통해 절로 알려지면서 서로가 더 미안하고 고마워 했다”고 전했다.
노사연은 “이무송씨가 요즘 오랜만에 신곡을 준비하고 있다. 가수 노사연이 아닌 이무송의 아내로서 열심히 도울 것”이라고 강한 열정을 보였다.
한편 ‘바램’은 지난 10월초 ch 1,200만 유튜브 조회를 기록한데 이어 보름만에 1,400만 조회수를 향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컬러링 벨소리 다운로드 횟수 톱10 차트를 역주행하고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몽크이엔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