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빈. 사진|웰메이드 예당
29일 한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윤서는 소속사 웰메이드 예당이 연내 론칭을 목표로 준비중인 걸그룹의 멤버로 발탁돼 연습실에서 땀을 흘리고 있다. 이 걸그룹에는 이미 SBS ‘딴따라’로 주목받은 연기자 윤서가 멤버로 결정된 상황이어서, 데뷔 후 상당한 화제를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선빈은 ‘너의 목소리가 보여3’에서 ‘미스터리 싱어’로 등장해 청아하면서도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투애니원의 ‘아파’와 윤하의 ‘오늘 헤어졌어요’를 불러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특히 감성적인 발라드와는 함께 파워 넘치는 춤 실력까지 선보이며 다양한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선빈과 윤서가 멤버로 활동할 걸그룹은 데뷔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팀 이름은 물론 멤버수, 콘셉트 등이 베일에 가려져 있다.
웰메이드 예당의 한 관계자는 29일 “이선빈이 걸그룹으로 데뷔를 준비 중인 것은 사실”이라며 “세부적인 사항은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선빈과 윤서가 포함된 걸그룹이 머지않은 시기에 데뷔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YG엔터테인먼트가 8월8일 선보이는 블랙핑크와 함께 하반기 걸그룹 시장의 ‘대형신인’ 자리를 놓고 경쟁구도를 그릴 것으로 보인다.
OCN 드라마 ‘38사기동대’를 통해 연기자로 주목받은 이선빈은 최근 SBS ‘정글의 법칙 인 몽골’ 합류 소식을 전하며 드라마와 예능, 가수를 넘나드는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