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레슬링 선수 이왕표가 담도암 극복기를 공개했다.
18일 오전 KBS 2TV '여유만만'은 '나를 살려낸 착한 식단 1탄 - 담도암을 극복한 기적의 사나이, 이왕표의 항암 밥상'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이왕표가 출연해 자신의 담도암 투병 생활을 전했다. 그는 "지난 2013년 담도암 3기 판정을 받고 죽을 고비를 몇 번 넘겼다. 유서를 쓰고 장례식까지 준비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선수 생활 당시 약 120kg이던 체중이 수술 두 달 만에 약 40kg 감소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왕표는 "암 극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적당한 운동"이라며 "의사와 함께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가 생각할 때 식단만으로 암이 좋아질 수는 없다"고 조언했다.
또한 "희망을 품고 있어야 한다. '살 수 있다, 살아야 한다'는 희망이 중요하다. 매일 하나씩 실현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며 덧붙였다.
한편 이왕표는 1975년 프로레슬링을 시작해 약 40년간 선수 생활을 했다. 그는 현재 한국프로레슬링연맹 대표, 대한종합격투기협회 총재로 활동하며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18일 오전 KBS 2TV '여유만만'은 '나를 살려낸 착한 식단 1탄 - 담도암을 극복한 기적의 사나이, 이왕표의 항암 밥상'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이왕표가 출연해 자신의 담도암 투병 생활을 전했다. 그는 "지난 2013년 담도암 3기 판정을 받고 죽을 고비를 몇 번 넘겼다. 유서를 쓰고 장례식까지 준비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선수 생활 당시 약 120kg이던 체중이 수술 두 달 만에 약 40kg 감소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왕표는 "암 극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적당한 운동"이라며 "의사와 함께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가 생각할 때 식단만으로 암이 좋아질 수는 없다"고 조언했다.
또한 "희망을 품고 있어야 한다. '살 수 있다, 살아야 한다'는 희망이 중요하다. 매일 하나씩 실현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며 덧붙였다.
한편 이왕표는 1975년 프로레슬링을 시작해 약 40년간 선수 생활을 했다. 그는 현재 한국프로레슬링연맹 대표, 대한종합격투기협회 총재로 활동하며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