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박항서.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MBC ‘궁민남편’이 박항서 감독을 만나기 위해 베트남으로 향한다.
22일 ‘궁민남편’ 측은 “‘궁민남편’이 3월말 베트남으로 출국한다. 하노이에서 박항서 감독과 만날 계획이다. 언제 만날지는 조율 중인 단계”라고 밝혔다.
차인표 김용만 권오중 안정환 조태관이 출연 중인 ‘궁민남편’은 대한민국 남편들을 대변하는 출연자들의 일탈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궁민남편’ 5인방과 박항서 감독의 만남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안정환과 박항서 감독의 재회에 있다. 안정환과 박항서는 2002년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 선수와 코치로 오랜 인연을 자랑하는 사이. 안정환은 지난 3일 방송된 ‘궁민남편’에서 박항서 감독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항석 감독 또한 지난달 방송된 SBS ‘가로채널’에서 “안정환이 예능을 한다고 해서 놀랐다. 선수 시절에는 샤이 스타일이었는데”라며 “과묵한 사람이었기에 지도자도 할 줄 몰랐다. 내면에서 어떻게 끌어올리는 건지 모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궁민남편’에서 성사된 안정환과 박항서 감독의 재회. 두 사람이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기대를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