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 근황 공개→난데없는 성형설→소속사 “사실무근”
배우 박정아가 출산 직후 난데없는 ‘성형설’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동아닷컴에 “박정아 성형설은 말도 안 된다. 임신하면서 체중이 늘었고, 출산하는 과정에서 많이 부어 생긴 오해 같다”며 “성형수술 할 시간도 없었고, 그럴 생각도 가질 수 없는 시기다”라고 말했다.
앞서 박정아는 19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출산 11일 차 근황을 전했다. 박정아는 “결혼하고 인상이 변하더니, 아가 낳고 또 변한 듯. 붓기 있는 얼굴이 이제는 더 익숙하다. 시술받은 거 같아. 앗싸. 돈 굳었다. 육아로 ‘다크써클’ 생기기 직전이니 부은 얼굴을
즐겨 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수유로 밤잠 설치면 곧 빠지겠지? 엄마 된 지 11일 차. 몸무게 +10. 일단은 조리원 라이프를 즐기겠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정아는 다소 부은 얼굴이지만, 환하게 웃고 있다. 오히려 마른 외모였던 이전보다 더 또렷해진 이목구비가 시선을 끈다. 문제는 박정아의 농이 일부 누리꾼에게 진담처럼 전달됐다는 점이다. “시술받은 것 같다”고 느낌을 적은 박정아의 글을 있는 그대로 해석한 이들이 ‘성형설’을 제기한 것이다.
이후 박정아는 각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도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이에 소속사는 난데없는 ‘성형설’에 당혹스러워하며 사실무근임을 밝혔다.
한편 박정아는 2016년 5월 15일 지인의 소개로 만난 프로골퍼 전상우와 결혼했다. 이어 지난 8일 결혼 3년 만에 득녀해서 한 아이의 엄마가 됐다. 박정아는 당분간 육아와 가정생활에 전념할 계획이다.
<다음은 박정아 SNS 전문>
결혼하고 인상이 변하더니..아가낳고 또 변하는듯!!붓기있는 얼굴이 이젠 더 익숙하다!! 시술 받은거같아!!ㅋ 앗싸~~돈 굳었드아!!! 육아로 다크써클 생기기 직전이니 부은얼굴을 즐겨주겠어!!!!! 수유로 밤잠 설치면 곧 빠지겠지?? 엄마된지 11일차!! 몸무게 +10 일단은 조리원 라이프를 즐기겠어욧!!!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