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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비혼주의에 대한 특별한 사랑학 개론을 펼친다.

6일 방송을 앞둔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 2’ 51회에서는 서장훈이 공감 요정(?)답게 사연 속 주인공에 공감하며 경험담을 통한 현실 참견을 한다고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연 속 주인공은 결혼에 대한 생각뿐 아니라 모든 것이 잘 맞았던 남자친구와 연애를 시작했지만, 남자친구의 바뀐 가치관 때문에 혼란스러운 상황을 맞이한다. 연애 초반엔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좋았지만 그와 동거를 시작하자 아주 사소한 것들까지 새롭게 맞춰 가야 했음은 물론 시간이 지날수록 설렘있는 연애 때의 모습은 사라졌다는 것.

음악 취향을 얘기하고 삶의 가치관에 대해 얘기하던 사연 속 커플이 어느덧 분리수거에 대해 얘기하게 됐다는 말에 참견러들은 “너무 재미있다”, “너무 현실적이다”며 사연에 폭풍 공감한다고.

이어 한혜진은 “변기 올렸다 내리는 거 치약 짜는 거 바닥에 머리카락이 있네 없네” 등 현실 자각 타임을 갖는가 하면 서장훈은 “원래 내가 느꼈던 매력, 호감이 같이 있다보면 떨어진다”고 말해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비혼주의였던 남자친구의 반전 넘치는 숨겨진 이야기에 놀란 참견러들은 ‘결혼 생각 없는 연애’에 관해 치열한 공방을 벌인다고 해 안방극장을 뒤집어 놓을 예정이다.

한편 김숙은 서장훈에게 “오빠도 비혼주의냐”고 물었고 당황한 서장훈은 “한번 다녀온 비혼주의자가 어디 있어요?”라고 말해 현실 웃음을 터트리는가 하면 이어 “혼인을 했다가 헤어지게 되면 복잡한 절차가 많습니다”라며 경험을 통한 진심어린 현실 참견과 특별한 사랑학 개론을 펼쳐 시청자들의 본방사수 욕구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사연 속 주인공을 위한 서장훈의 명쾌한 참견은 6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Joy 로맨스 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 2’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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